2013년 10월 24일 목요일

[MJ]2012 온천장의 은밀한 정사 (奴隷市)

www.daum.net

Genres: Eros
Director: Kyoko Aizome
Writers: Oniroku Dan
Stars: Yuma Asami, Yohta Kawase
Production: All In Entertainment

일본산 성인영화다. 일본산 포르노와 수위정도, 에로장면 퀄리티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이다.

1.아사미 유마가 주연했다. 암으로 아프기전에 촬영한 모양인데, 그다지 병색이 느껴지지 않는 특유의 건강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2012년 작품으로 되어 있다. 아프기 한참 전에 찍고 나중에 개봉했는지는 의문.

2.한국 제목이 온천장의 은밀한 정사라니... 제목이 예쁘잖아.

3.아오이 소라와 함께 어느정도 연기력이 뒷받침 되는 AV배우라는 말이 맞는듯 하다. AV배우치고 꽤나 연기해준다.

4.아사미 유마는 AV에서도 연기력이 괜찮고 열심히 하는데다 특유의 건강한 매력이 있어 챙겨보는편이었는데, 영화로 제작될때 좀더 연기에 집중도 하고 극적인 요소도 받쳐주니 나름 볼만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5.영화의 내용은 기본적으로 네토라레(히로인이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지는 상황이나 분위기, 또는 그 행위 자체. 혹은 그런 상황을 즐기는 변태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이기 때문에 굉장히 퇴폐적인 분위기지만 화면은 그렇게 퇴폐적이지 않다.(물론 굉장히 음란하다.) 그냥 온천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다 주연이 이제 중년초반이라 그냥 여느 가정에서 벌어지는 일인양 편안한 느낌까지 든다.
하지만 역시 일반적인 영화라고 보기엔 참 정신나간 내용이다.

6.마지막에 기둥에 묶인 여주인공이 남편과 온천장 종업원의 섹스를 바로 옆에서 보는 장면이 나온다. 메조키스트라 설정되어 있는 아사미 유마는 남편과 다른 여자와의 섹스장면을 바로 앞에서 보면서 메조키즘이 자극되어 성적으로 헐떡이는데 표정이 매우 에로틱하다. 침까지 줄줄 흘리면서 정신줄을 놓는다. AV배우로써 다져진 에로연기인가보다.

7.초초초초초초 저예산 영화다. 배우도 적고, 공간도 그냥 온천장 하나고, 러닝타임까지 엄청 짧다.

8.일본의 사드, 단 오니쿠로의 작품이라는데, 난 그사람 잘 모를뿐더라 그다지 작품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뭐 의미를 부여하자면 얼마든지 의미 부여 할 수 있는게 문학작품이니까.

작품
    포르노와 별다를바 없는 작품성.
미술
 별달리 미술이라고 할것 까지는. 포스터는 예쁘다.
음악
 음악이 있었나 싶음.
재미
 그냥 빨리감기로 봐도 된다.
연기
 ★  아사미 유마의 농익은 에로연기가 일품.

Total : 4pt.
*아사미 유마의 에로장면만 빨리감기로 보면됨. 아사미 유마의 팬이라면 소장. 아니라면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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